딸기는 참 맛있지만, 단점이 많은 과일이다. 잘 무르고, 크기가 너무 작다. 그러나 크기에 대한 단점은 이제 곧 극복될지도 모르겠다. 왕주먹만한 딸기 신품종이 현재 충남에서 시험 생산중이 있다고 한다. 딸기 덕후들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9일 인스타그램에 을 올렸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탐스러운 비주얼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 딸기는 '신품종'이며 '이름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통 딸기 크기의 3~4배'에 달하며 '당도도 좋고, 식감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지사는 이 신품종 딸기를 개발한 '충남농업기술원 연구원님'께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