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KDB자산운용의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남기천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15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우증권과 패키지로 KDB자산운용을 인수한 미래에셋은 대안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아 회사이름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바꿨다. 대표로 선임된 남기천 본부장은 대우증권 런던법인장, 딜링룸 부장 등을 거쳐 대체투자본부장으로 고유자금운용을 진두지휘해온 대체투자 전문가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KDB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새출발…대표에 남기천 본부장
입력 2016-04-1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