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고아라, 전문성 부합"…공군, 홍보대사 위촉 사유서 밝혀

입력 2016-04-11 10:22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고아라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주인공 성나정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고아라(26)가 공군의 홍보대사가 됐다.

공군은 11일 "배우 고아라씨를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늘 오전 공군본부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배우 고아라씨의 경력과 이미지가 공군이 추구하는 4대 핵심가치인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 중 '도전'과 '전문성'에 부합하고, 앞으로도 공군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아라의 부친은 현역 공군 원사로, 30여년 동안 공군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고아라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아라는 공군 홍보물 모델로 활동하고 공군 에어쇼와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 전투비행단 방문 및 장병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종복을 입고 빨간 마후라를 맨 고아라는 "평소 동경하던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공군과 함께 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공군 홍보대사로서 공군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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