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26)가 공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군은 11일 “고아라씨는 공군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오늘 오전 공군본부에서 위촉식을 열어 위촉패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고아라는 조종복에 공군을 상징하는 빨간 마후라를 매고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아라는 앞으로 1년간 공군홍보물에 모델로 등장하고 공군 에어쇼와 항공우주축제 등 주요행사에 참석해 공군을 홍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 고아라는 공군과 인연도 깊다. 고아라의 아버지는 현역공군원사로 30여년간 공군에서 모범적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아라는 “평소 동경하던 공군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공군의 멋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받은 고아라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 성나정 역으로 나와 인기를 끌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공군 홍보대사입니다’ 배우 고아라 홍보대사 선정
입력 2016-04-1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