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적사 첫 부산~울란바토르 정기편 운항

입력 2016-04-11 09:01

에어부산은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6월 24일부터 주 2회(화·금)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해 있다. 홉스굴 호수, 테렐지 국립공원, 게르에서의 하룻밤 등이 인기 관광 상품으로 손꼽힌다.

에어부산은 2014년부터 해당 노선에서 부정기편을 운항해오다 이번에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지난달에는 부산에 몽골 영사관도 문을 열어 비자 발급 등 지역민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판매에 들어가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25일 16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항공권은 18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탑승기간은 취항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