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결말 스포일러에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10일 ‘태양의 후예’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태양의 후예 13, 14, 15회 대본 사진을 올리며 ‘태양의 후예, 결말은 눈물나네 그래도 재미지다“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결말은 눈물나네’라는 말이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또 최근 중국 SNS를 중심으로 ‘태양의 후예 결말’이라는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사진에는 송중기의 이름이 적힌 묘비 사진, 울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측은 “결말이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올린 글로 결말 예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제작진 모두 끝까지 주의를 더 기울일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태양의 후예’ 결말 스포일러에 몸살… “끝까지 주의를 더 기울일 것”
입력 2016-04-11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