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양대 1등 대학되서 감개무량하다"

입력 2016-04-10 17:42

“제가 한양대 나왔습니다.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서울 중·성동갑 김동성 후보 지원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이 지역에 위치한 한양대와 인연을 강조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제가 다닐 땐 공부를 못해서 한양대를 갔는데 요즘 1등 대학이 돼서 감개무량하다”며 왕십리역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특히 “한양대역에서 강변역까지 지상철을 지하철로 바꾼다고 하는데 이는 참 원대한 계획. 야당국회의원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며 “한양대 4년을 다닌 인연이 있기 때문에 이 어려운 핵심 공약들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제가 김동성 후보를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