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안민터널의 도로정체 해소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성산구 천선동~진해구 석동, L=3.85㎞)’이 이달 말 착공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경 도로구역결정 고시 후 시행청(부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진해구 석동을 우선 보상 구간으로 확정했다.
또 편입토지(40필지 4만4059㎡) 등에 대해 보상계획 열람공고 및 감정평가를 완료해 조만간 보상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공업체 선정은 지난 2월 공사입찰 공고해 지난달 18일 두산중공업(주)로 낙찰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최종 계약체결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어 4월 말부터 올해 공사부분은 보상과 상관없이 공사착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시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 4월말 착공
입력 2016-04-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