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10일 국민의당 4·13총선 예상 의석과 관련, “30~40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남의 결심, 새누리당에서 이탈한 개혁 보수층, 스마트 보터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호남에서 20석, 수도권에서 4~5석, 비례대표 10석 등 35석을 예측하고 있다”며 “경합지역에서 4~5석이 유동적이다. 전체적으로는 30~40석이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했다.
야권의 관심 지역인 호남에서의 ‘성적’을 묻는 질문엔 “내부적으로는 20석 이상 보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 결과 전혀 영향이 없다. 기존 지지도 추이에 변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국민의당, "총선에서 30~40석 가능, 文 호남 방문 영향 없어"
입력 2016-04-1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