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실세 최경환 의원은 10일 “야당이 박근혜정부 심판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자성어로 적반하장”이라며 수도권 유권자에게 야당심판을 호소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구로을 강요식 후보 지원유세에서 “4년 내내 야당은 (정부의) 뒷다리를 잡았고 박근혜정부 첫 원내대표와 경제부총리를 한 제가 발목잡기 피해 입은 최대 피해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제 지역구가 경븍 경산인데 지역구 가랴 경기도 분들 지원하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은 야당 정신차리게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최경환 "야당의 정권심판론은 적반하장"
입력 2016-04-1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