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8’이 2017년 4월 13일 역대 최강의 캐스팅과 더욱 강렬해진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로 중무장하고 돌아온다. 그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이 합류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작년 4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전 세계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역대 개봉영화 흥행수익 4위에 오르는 등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8’은 기존 멤버인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에 이어 전편에서 새로운 액션 스타일로 팬들을 열광시킨 제이슨 스타뎀이 다시 복귀하며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감독은 ‘이탈리안 잡’(2003), ‘모범시민’(2009) 등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맡았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여전사 퓨리오사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샤를리즈 테론이 새로운 시리즈의 악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최초로 쿠바에서 촬영을 허가 받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대규모 액션을 촬영 중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분노의 도로’ 미녀스타 샤를리즈 테론 ‘분노의 질주 8’에선 악역으로 질주
입력 2016-04-10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