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한식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9일과 10일, 이틀간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JAPAN’에서 ‘비비고’와 ‘다시다’ 제품을 활용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KCON은 CJ그룹이 개최하는 행사 K-Culture 페스티벌이다. K-POP,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등 첨단·제조업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행사다.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5회를 맞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에서 열린 ‘KCON 2016 JAPAN’에서 ‘We Love 한식(韓食)’을 주제로 비비고와 다시다 제품 등을 활용한 한식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는 ‘에바라CJ 김치’와 ‘다시다’ ‘비비고 불고기양념장’ ‘비비고 약고추장’ ‘비비고 아마카라 치킨소스’ 등을 활용한 김치볶음밥, 불고기 샌드위치, 고추장주먹밤, 닭강정 레시피를 소개했다.
한식 레시피 시식행사와 더불어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비고 약고추장’ ‘비비고 한반’ ‘비비고 불고기 타레’ ‘다시다’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홍보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호놀이, 포토존 이벤트 등을 통해 비비고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경품도 증정 중이다.
이상구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상무는 “공연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CJ제일제당 부스를 방문해 준비한 2000인분의 시식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KCON 행사와 같은 대중문화와 어우러지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한식’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CJ 제일제당, 일본에서 한식 홍보 나서
입력 2016-04-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