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무성, 선거 전 마지막 일요일에 서울 동부 표심 잡으러 출동

입력 2016-04-10 10:09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1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동부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동, 송파, 강남, 광진, 동대문 등 9곳을 다니며 새누리당 후보들의 유세를 지원한다. 우선 오전에는 신동우(강동갑), 이재영(강동을), 김을동(송파병) 후보 유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을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후보와 비례대표 의원인 이 후보가, 송파병은 현역인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와 비례대표 의원인 더민주 남인순 후보가 각각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오후에는 이종구(강남갑), 김종훈(강남을), 이은재(강남병), 정준길(광진을), 정송학(광진갑), 박준선(동대문을), 허용범(동대문갑), 김동성(중·성동갑) 후보 유세를 도울 예정이다.

전날 강원도 횡성과 원주를 시작으로 경기 용인, 분당, 성남, 광주, 남양주 등 동남부 지역을 방문한 김 대표는 이날 저녁에도 울산으로 이동해 안효대 후보 지역구인 동구를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원내대표도 경기 용인과 광주, 수원 등을 돌며 새누리당 후보 지원에 힘을 보탠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