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의 부친인 故(고) 소인석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함께 삼성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평소 고인은 자식 사랑이 남달랐으며 특히 배우로 활동하는 소유진에 대한 사랑이 극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유진 또한 법무사로 일했던 아버지를 존경했고, 효심이 지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유진은 현재 KBS 2TV 드라마 ‘아이가 다섯’의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 중이다. 다행히 다음 주 초까지는 드라마 스케줄이 없어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입관은 11일 오전 9시, 발인은 11일 오후 1시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