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56분쯤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2만6000여마리가 죽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양계장 5동 중 1동이 전소되면서 병아리가 질식하거나 불에 타 죽었고 태양광 설비 1200㎡가 소실돼 2억78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부안 양계장서 불…병아리 2만6000여마리 죽어
입력 2016-04-09 17:38 수정 2016-04-09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