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을 응원하는 연예인들이 참 많다. 연예인들은 유세 현장에서 기꺼이 자신의 유명세를 빌려줬다. 가족도 아닌데도 말이다.
배우 이영애는 8일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경기 용인시정)의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이상일 후보는 공식 페이스북에 "(이영애씨가) 이 후보의 부부를 응원하고, 선거사무원들도 격려했다. 먼 길 방문해주신 이영애씨 감사하다!"고 적었다.
가수 설운도는 새누리당 두명의 후보의 지원 유세를 했다.
8일 박종희 후보(경기 수원갑)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설운도는 7일 구상찬 후보(서울 강서갑) 유세 현장에도 나타났다.
구상찬 후보는 블로그에 "'꽃중년 인기가수 설운도'의 화사한 외모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가수 태진아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경기 수원무)를 응원했다. 그는 7일 한 마트 앞에서 가진 유세 현장에서 힘을 보탰다.
배우 김수미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의 유세 현장 뿐만 아니라 함께 봉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얼굴을 비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