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 투표율이 5.45%로 집계됐다.
8일 오후 6시 마감된 사전투표에 전국 4210만398명의 유권자 중 229만6387명이 투표, 5.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9.3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라북도(8.31%), 광주(7.02%), 세종(6.9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부산(4.40%)이다.
한편 선관위는 9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유권자들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511개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전남북 가장 높고 부산 가장 낮았다” 오늘 사전투표율 5.45%…229만명 참여
입력 2016-04-08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