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연합 "표창원 후보 사퇴하라"

입력 2016-04-08 18:48
국민일보DB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등 75개 시민단체 연합은 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창원(더민주·경기 용인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와 자살을 부추기는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적극 옹호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모독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표 후보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또 포르노 합법화를 적극 찬성하는 표 후보의 주장을 국민들은 매우 위험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는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으려면 표 후보의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당 차원의 조치를 시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 연합에는 바른교육교사연합 바른교육학부모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전국유권자연맹 등이 참여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