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부인 최명길, 촬영이 있어서 같이 못왔다”

입력 2016-04-08 15:57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8일 대전행 KTX에서 목캔디를 입에 넣다가 취재진이 옆으로 지나가자 “아침부터 (목이) 잠기기는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유세 현장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행에 대해 “아까 말씀드렸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은 여수갑 이용주 후보 지원유세에서 “대통령 후보 하겠다는 분이 호남에 오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뉴스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한길 의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황주홍 의원 지원유세도 “황주홍 국회의원 다시 만들어주시면 최명길이하고 다시 여러분께 와서 인사드리겠다”며 “최명길이 촬영이 있어 못 왔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