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3)가 KBS 2TV ‘태양의 후예’(태후) 촬영 중 부상 당한 장면, 바로 이거였다.
문제의 촬영 장면은 7일 방송된 태후 14회를 통해 공개됐다. 극중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무장괴한들에게 끌려가는 북한군 안정준(지승현)을 구하기 위해 차량을 추격하는 신이었다.
자동차 보닛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치는 장면을 찍을 때 사고가 났다. 지난해 11월쯤 촬영된 장면이다. 당시 송중기는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했다. 착지를 잘못하면서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오른쪽 다리 무릎 뒤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