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2일만인 8일 광주 국립 5·18묘지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오전 10시50분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5·18묘지를 찾아 참배한 후 1시간반 가량 묘역을 돌아봤다.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18일 조선대 특강 후 142일만이다.
문 전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정신이 이기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김홍걸 위원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518영령들과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광주정신 이기는 역사 만들겠다”, 142일만의 광주 방문
입력 2016-04-08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