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태진아, 15년 지기 정미경 후보 지원

입력 2016-04-08 09:53

가수 태진아씨가 20대 총선 수원무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태진아씨는 7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한 정 후보의 집중선거유세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진아씨는 지지연설을 통해 "정 후보와는 15년 지기다. 수원지검 검사였던 정 후보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며 "3선의 집권여당 의원이 되면 국회 국방위원장이 돼 수원비행장 이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가 잘 살기 위해서는 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지영 전 해병대부사령관도 정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국회 국방위에서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해 정 후보가 뛰는 모습을 지켜봤다. 수원비행장 이전을 가능하게 했고, 또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는 18대 국회 때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국가와 안보를 위해 해병대독립법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까지 통과시켰다"며 "100만 해병대 전우들이 정 후보를 은인이자 영웅으로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개그맨 최형만씨가 이날 집중유세 사회로 나서기도 했다.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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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