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무성 ‘안철수 꼭 뽑아주세요’...청와대에선 아웃시킨 것 같은데...”

입력 2016-04-08 07:52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를 꼭 뽑아주십시요’ 김무성의 말 실수는 무의식적 욕망의 표출이겠죠”라며 “청와대에선 아웃시킨 것 같은데, 아직 새누리의 대선주자가 자기라고 굳게 믿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진 교수는 “오세훈 유세차에서는 이렇게 외치지 않을까요? ‘여러분, 정세균을 꼭 뽑아주십시요’”이라고 비꼬았다.

앞선 글에선 “안철수, 정당대표 공개토론 제안…‘사상 최악 깜깜이 선거’”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각 당의 정책평가 이미 성적표 나갔는데. 정의당 1등, 더민주 2등, 국민의당은 1, 2등에서 뚝 떨어진 3등, 새누리 꼴등”이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