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공사현장서 항타기 쓰러져 1명 부상

입력 2016-04-07 20:20
7일 오후 3시5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건설현장에서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대형 중장비)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항타기 운전기사 A씨(55)가 조종석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항타기를 지탱하던 철제 지지봉 4개 중 1개가 부러지며 차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