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지난달보다 한계단 올라 56위

입력 2016-04-07 20:00
한국축구가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4월 랭킹에서 579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56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달 A매치에서 레바논과 태국을 모두 제압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아시아 1위는 이란(672점)으로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호주(601점·50위)가 이었다. 일본은 577점으로 한국에 한 계단 뒤진 57위에 머물렀다.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시드 배정은 4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랭킹에 따라 두 개팀이 한 시드로 묶이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이란과 호주가 톱시드를 가져갔고 아시아 3위 한국과 4위 일본은 2번 시드가 됐다.

한편 FIFA 전체 1위는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2위는 벨기에다. 오는 6월 한국과 평가전을 갖는 스페인은 6위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