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제복을 입은 경찰은 여학생을 붙잡아 공중으로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내리친다. 영상은 지난달 29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로즈 중학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레슬리 프라이스 샌안토니오 독립 학교 지부(SAISD) 대변인은 “매우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경찰과 교육당국이 정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이 영상 속 여학생이라고 밝힌 제니사 발데즈는 지역매체 뉴스4SC에 “친구와 다투다가 경찰이 끼어들었다”며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