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입만 열면 우리 지역 의원 뭐합니까? 종북몰이하죠!”

입력 2016-04-07 16:40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기준(비례대표 14번) 후보는 7일 허영(춘천)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강원도에서 무조건 새누리당 찍었더니 이 사람들이 강원도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긋지긋한 새누리당에 대한 짝사랑을 끝장내고 강원도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또 "입만 열면 우리 지역 의원 뭐합니까? 종북몰이하죠!"라고 했다.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같은 당 허종식(인천남구갑), 정의당 김성진(남구을) 후보의 합동 지원유세 현장에서 “정당 투표는 자기 당 찍더라도, 후보자 투표만큼은 더민주 지지자는 김성진 후보에게, 정의당 지지자도 허종식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