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받다 쇼크 60대 사망

입력 2016-04-07 15:26
충북 청주의 한 정형외과에서 무릎 수술 도중 쇼크 증세를 보인 60대 여성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7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15분쯤 청주시의 한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61·여)가 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 수술을 받던 중 30여분 만에 쇼크 증세 등을 보였다. 병원 측은 응급조치 뒤 A씨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