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4월 홈경기 이벤트 풍성

입력 2016-04-07 15:25

상주 상무가 4월 세 차례의 홈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판 ‘태양의 후예’를 예고하고 있어 화제다. 태양의 후예는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군대 관련 드라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군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진짜 군인 선수들이 소속되어 활약하는 상주는 군대에서만 보고 먹을 수 있다는 아이템들을 마련하여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첫 번째로 오는 9일 오후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군대 충성마트에서만 판다는 ‘논산 딸기 몽쉘’을 공수했다. EPL존(6문) 3인 이상 선착순 100팀에서 한 박스를 증정하며, 가변석인 상주상무 최전방 G.P초소 관람객 전원에게 2개씩 증정한다.

이 날 식전에는 지난 3일 소매치기범을 검거한 선수 7명에 대한 시상식과 지난 2일 수원전에서 100경기 출장을 기록한 박준태 선수의 기념식이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월간MVP 시상식이 진행되며 3월 MVP로 배일환 선수가 선정되었다. 장외부스에서는 홍보처인 경아두마리치킨 냉림점의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다음 경기인 16일 포항전에서는 ‘상주상무 황금마차’가 등장하며, 24일(일) 전북전에서는 전주비빔밥에 맞서는 전투식량 비빔밥을 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이밖에 4월 월간 이벤트로 각 경기별 관중이 3000명이 넘을 시 상주상무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ngjufc)에 게시된 상주의 후예 홍보영상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각 1인, 총 3명에게 선수단과 함께 하는 태양의 후예 패러디 화보촬영 기회를 증정한다.

한편, 수원 FC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뛴 가빌란의 출격을 예고했다. 상주는 외국인선수를 활용할 수 없지만 최전방에서 뛰어난 움직임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박기동과 이를 잘 받치고 있는 일병 김성준이 수원 FC의 골문을 겨냥한다. 상주는 2연패의 사슬을 풀고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시작으로 초반 승점 쌓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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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