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방문을 검토, 정면돌파 수순을 밟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문 전 대표는 구체적 시기와 형식, 메시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8일 전격 방문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현재 전남 여수을 백무현 후보가 문 전 대표에게 지원요청을 한 상태이고, 광주에서도 조만간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이 구체화될 경우 야권 심장부 광주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전을 하고 있는 더민주가 막판 전세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역풍을 맞을지 갈림길에 놓인 셈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反문 정서 정면 돌파 선택” 문재인, 이르면 내일 광주 방문할듯
입력 2016-04-0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