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니콜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한류 마케팅에 나선다.
코트라는 8~10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한류스타-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한류스타 니콜이 국내 중소깅업 20개사 제품을 직접 착용해 촬영한 화보를 중심으로 현장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바이어 대상 화보형 디렉토리북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판매를 돕는다.
코트라는 현지 미디어 홍보와 사회공헌(CSR)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니콜은 청각장애인 복지시설인 일본 도쿄의 ‘애육원’에 방문해 참가기업들이 기부한 총 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전달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콜은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진출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한류스타 니콜, 일본에 국내 중소기업 알린다
입력 2016-04-07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