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8일부터 중국 3개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부산~정저우, 부산~이창, 부산~황산이다. 부산~정저우 노선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부산~이창 노선은 10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황산 노선은 11일부터 6월 6일까지 각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정저우는 중국 태항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트래킹 코스 구성이 가능하다.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이창은 장강 및 싼샤댐에 인접해 있으며 삼국지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산은 세계문화유산과 및 세계자연유산에 동시 등록될 만큼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산과 대구에서 모두 14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기존 부정기편 운항 지역인 중국 옌지, 장자제를 비롯해 베트남 다낭에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국적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이창 노선을 개척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에어부산, 8일부터 중국 3개 노선 부정기편 순차 운항
입력 2016-04-07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