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민호 루머 유포자 무더기 고소… “용서 없다”

입력 2016-04-06 19:43

그룹 미쓰에이 수지(22·본명 배수지)가 열애 관련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을 무더기 고소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철희)에 따르면 수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네티즌 38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지난해 배우 이민호(29)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관련 루머를 만들어 SNS상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루머뿐 아니라)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서도 고소를 검토 중”이라며 “악플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지는 2014년 11월에도 SNS상에서 지속적으로 악플을 남긴 네티즌들을 고소한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