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는 부산 사나이...바다 사람, 망망대해에 주눅들지 않는다”

입력 2016-04-06 19:0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상임대표가 고향 부산을 찾았다.

안 대표는 6일 국민의당 부산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모인 가운데 서면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안 대표는 "우리는 낡은 정치를 깰 것"이라며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물려줄 것"이라면서 "가진 것 없이 태어나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고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바다 사람은 망망대해에 주눅이 들지 않는다"면서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 그 기를 받고 자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저와 함께 용기 있고 과감하게 한국 정치의 새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