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핵·미사일’ 관련 물품 대북제재 추가

입력 2016-04-06 18:3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4일(현지시간)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등에 관련된 물품을 추가 금수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금수 품목으로 추가 지정된 물품은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 무기 등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자재와 장비 등으로 전해졌다.
당초 작성됐던 품목이 그대로 채택됐으며 고리자석, 초강력강, 합금, 레이저용접 장비, 주파수 변환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술적 설명은 조금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 "이미 문서 번호가 나왔기 때문에 금수 품목 추가 지정의 효력은 이미 발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