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할수 있는 국회의원 있어야”

입력 2016-04-06 18:27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여당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국민의당 대구 유일 출마자인 최석민(대구 북갑) 후보 지원를 통해 "새누리당은 지금 정상이 아니다, 상식이 위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상식적인 말은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이후 울산으로 이동,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인채(울산 중구)·이연희(동구)·권중건(울주) 후보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안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을 국회의원은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말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3권 분립을 무시한 그야말로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유세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창원 유세엔선 "깜깜이 선거를 그대로 둘 수 없다, 어떤 당이 미래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