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갑질 중단, 진심 사과"…뿔 난 미스터 피자 점주들

입력 2016-04-06 16:28 수정 2016-04-06 16:30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이 경비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지금까지의 갑질을 중단하라"며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6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우현 회장 폭행 대신 사과 및 갑질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협의회 측은 최근 경비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 회장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정 회장이 과거 가맹점주들에게 폭언하고 자서전을 강매하도록 했다"며 과거 갑질 행위도 규탄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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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기자 jaeho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