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국민의당을 ‘평민당’이 아니라 ‘자민련’에 비유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평민당’은 서울에서 1등을 했지만, ‘자민련’은 어림없었다”라며 “수도권에서 1등 못하는 정당이 수권정당, 대안정당이 될 수는 없다”라고 했다.
조 교수는 “같은 맥락에서 안철수는 DJ가 아니라 JP의 길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지역정치세력은 갖지만 전국적으로는 고립화되는 길로 호남을 몰고 가다니...DJ가 울고 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조국 “DJ가 울고 있다!...호남, 고립화 길로 몰고 있다”
입력 2016-04-0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