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전북 전주 유세에서 "전라북도의 낙후와 절망은 모두 30년간 더불어민주당의 독식구조 때문"이라며 "전북은 전국 최하위 수준 경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매년 만명 넘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 새누리당이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민은 우리를 외면해왔다"며 "그런데 전북이 잘 됐느냐"고 했다.
김 대표는 "언제까지 전북이 이대로 주저 않아야 하나"라며 "이제 전북을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 대표는 "26년 만에 전남에서 이정현이라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줬다"며 "선거혁명을 뽑아준 이정현 최고위원이 순천을 바꾸고 전남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 여러분들은 부럽지도 않냐"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전북의 낙후와 절망, 더민주 30년 독식구조 때문”
입력 2016-04-0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