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지지 받아야 야권 대선주자 자격있다” 공감

입력 2016-04-06 14:4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6일 경기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표창원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 대선주자 자격이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우리의 정권교체는 호남만으로도 안 되고, 호남을 배제한 가운데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만으로도 안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호남으로부터도 지지받고 바깥의 민주화 세력 등 국민들로부터 폭넓게 지지받을 수 있을 때 비로소 대권에도 도전할 자격이 생기고 정권교체를 할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 부분은 여러 번 생각을 밝혔으니 거듭 질문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