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보수가 아닌 품겨있는 보수를 뽑아달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6일 더민주 영입인재 1호 용인시정 선거구 표창원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보정동 중심상권 카페거리 일대에서 표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펼쳤다.
문 전 대표는 "경찰대 교수였던 표 후보는 국정원 댓글 사건 때 바른 말을 하며 당당하게 맞서 정의로운 분이며, 경찰 신분을 훌훌 털고 나와서도 정권에 해야할 말,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을 용기 있게 하는 국민의 대변인"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표 후보가 이념적으로는 보수지만, 원칙을 고수하고, 특권을 배제하며 불의에 항의할 줄 아는 품격있는 보수"라며 "새누리당 같은 사이비 보수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용인시민은 이런 후보가 있어 행복할 것"이라며 "표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함께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 내겠다. 위기에 빠진 경제, 민생을 살리고 파탄 상태에 빠진 민주주의, 남북관계 되살리겠다. 꼭 표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사이비 아닌 품격있는 보수 뽑아달라” 표창원 지원
입력 2016-04-06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