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선서 107석 못 넘으면 더민주 떠난다”

입력 2016-04-06 13:42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107석 안되면 떠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비례대표에 미련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무능이 힘을 가지면 국민에게 재앙"이라며 “이제 바꿔야 한다.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지면 경제도 죽고 국민도 죽는다"며 "더민주에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누리당의 약속을 믿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정권을 맡겼고,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만들어줬다"면서도 "그러나 경제는 더 나빠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경제실패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또 표를 달라, 과반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