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무능한 새누리 힘 가지면 국민에게 재앙된다”

입력 2016-04-06 13:34 수정 2016-04-06 14:12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기조발언에서 "이제 바꿔야 한다.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해야 한다"며 "무능이 힘을 가지면 국민에게 재앙"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지면 경제도 죽고 국민도 죽는다"며 "더민주에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경제실패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또 표를 달라, 과반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을 넘어 180석이 목표라고 말하고, 국민의당은 40석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지만 더민주의 목표는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사상 최악이고 국민 모두가 IMF 때보다 더 살기가 어렵다"면서 "문제는 경제다. 이명박정부 5년과 박근혜정부 3년 등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 선거고,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