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6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최석민(대구 북갑) 후보 유세에 나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상식적인 말은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은 지금 정상이 아니다, 상식이 위협 받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당한 비판은 국회의원의 권리이자 의무다, 이런 말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삼권분립을 규정한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상식적이지 않은 새누리당의 행태를 비판해달라"며 "국민의당은 상식을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여러분 앞에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대구 후보를 1명밖에 못 냈다"며 "다음 선거부터는 다를 것"이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새누리는 정상이 아니다...상식이 위협받고 있다”
입력 2016-04-06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