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중학교 동창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사진과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얼굴만큼 인성도 훈훈하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4일 지역 맘카페에 “친구 결혼식 참석 직찍”(직접 찍은 영상)이라는 제목의 익명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간단한 상황 설명과 인증사진이 담겼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대전에 중등 동창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다고 한다”며 “홍콩 가야 하는 스케줄 오늘로 연기하면서 참석하고 신부와 신부의 친구까지 챙겼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네티즌은 또 “잠깐 동영상도 나온다”며 사진의 출처인 인스타그램 주소를 공유했다.
해당 인스타그램은 일반인의 것으로 지난 3일 처음 송중기의 사진을 포스팅 했다. 사진에는 결혼식에 참석한 송중기가 마이크를 잡고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도 송중기가 신부를 가리키며 “중학교 친구다”라며 인사한다. 영상은 6일 현재까지 800건이 넘는 좋아요와 5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엔 “송중기 친구인 신부가 부럽다” “유대위 너무 멋있다” “인성이 갑이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