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멍석깔고 백배사죄 올린다...선거 종료때까지 계속

입력 2016-04-06 12:43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멍석을 깔고 대구 시민들에게 백배 사죄를 올린다.

김 후보는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선거가 끝날때까지 새누리당의 오만함에 대한 백배사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 후보는 거리에 멍석을 깔고 시민께 백배사죄의 절을 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백배사죄를 시작으로 선거가 끝날 때까지 매일 유세 시작 전 수성갑의 주요 네거리와 광장에서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반성하는 백배사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