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경남 창원성산) 전 대표는 6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도권에서 야권이 분열돼 있고 정권심판만이 아니라 야당심판론까지도 득세하고 있다”라며 “새누리당은 이미 170석은 확보한 상태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나머지 130석을 가지고서 세 야당이 나눠 갖는 그런 형국"이라며 "이대로 간다면 더민주가 100석을 못할 가능성 조차도 있다"고 우려했다.
노 전 대표는 정의당에 대해선 "정의당은 20석을 목표로 출발했지만 현 상태에서 (비례대표 포함) 10석을 넘긴다면 성공아닐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노회찬 “더민주, 100석도 못 건질 가능성 있다”
입력 2016-04-06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