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정에 출마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새누리당이 ‘기독교 비하 발언“과 ‘포르노 합법화 찬성’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격했다.
표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치졸한 마녀사냥 흑색선전을 시작했군요”라고 했다.
표 후보는 “클린선거를 이어오는 정치신인에게 거대 집권 여당이 할 품위있는 행동은 아니죠”라며 “제 신앙과 기독교 와의 관계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표 후보는 “새누리당은 국민께 불안과 걱정 그만 끼쳐드리고 품격있는 정치 하시길 정중하게 권고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에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5일 현안 브리핑에서 "표 후보는 지난 2012년 4월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성직자들에 대해 상식적으로는 쓸 수 없는 표현을 써가며 이상한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표창원 “기독교 비하 발언이라니...치졸한 마녀사냥”
입력 2016-04-0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