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일부터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열차 운영

입력 2016-04-06 11:35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강원도 대표 관광지와 축제현장으로 떠나는 경춘선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코레일과 강원도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강원도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엄선해 연중 운영하는 관광열차다.

첫 운행은 20일부터 춘천시와 홍천군으로 출발한다. 춘천지역 관광열차는 20일, 24일, 27일, 30일 오전 8시 용산역을 출발하며 남이섬, 경강레일바이크, 의암호스카이워크 등을 관람하고 오후 8시15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화천지역 관광열차는 21일, 23일, 28일에 운행하며 오전 8시 용산역을 출발해 산소100리길 트래킹, 카트레일카 탑승, 토속어류생태체험관 관람코스 등을 거쳐 오후 8시40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약 40번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를 정기 운행할 계획이며 춘천시와 화천군 이외에도 인제군, 홍천군, 양구군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별 관광코스로 찾아갈 계획이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는 코레일관광개발(korailtravel.com)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여행센터 7개소(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원역, 안양역, 광명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고객센터(1544-7755)에도 문의할 수 있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