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팝아트 전시 ‘뭉크의 귀여운 고뇌’전 개최

입력 2016-04-06 10:32

캐릭터 팝아트 전시 ‘뭉크의 귀여운 고뇌’가 15~17일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성민 작가의 캐릭터 팝아트 전시 ‘뭉크의 귀여운 고뇌’가 15일부터 4일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국만화박물관 카툰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뭉크의 귀여운 고뇌’는 아이의 생각이 어른에게는 마냥 엉뚱해 보이지만 신선한 자극과 성찰을 주기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와도 같은 캐릭터 뭉크의 컬러풀한 팝아트 작품은 가벼운 그림을 통해 깊이 있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대형캔버스 작품 10여 점, 스토리가 있는 카툰작품 10여 점, 캐릭터조형물, 작품의 스케치 및 소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그려보는 ‘나도 팝 아티스트’ 체험프로그램, 10명을 선정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2014년부터 만화가의 프로모션 기회 확대와 전시 프로그램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작가전시지원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4명의 작가가 뽑혔고, 한성민 작가가 첫 전시를 맡았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komacon.kr/comicsmuseum)에서 할 수 있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